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감상완료 크리스 콜롬버스
Percy Jackson and The Lighting Thief
질질 끌다 드디어 다 봤음
영화 본다고 시작한 지는 꽤 됐는데................. 손이 안가서 계속 쫌쫌따리 보다가 드디어 다 봤다,,,,,,,
누구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어디선가 퍼시 잭슨 어쩌고 저쩌고... 하는 걸 들었어서 봐야지~ 하고 시작했는데.. (이하 위와 동일)
영화 자체는 그냥그냥 무난무난 했음.. 근데 좀... 영화는 두시간인데 주인공이 자신이 데미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.. 어머니를 찾아 떠나고.. 이러는게 진짜 오래 걸려서.. 정작 마지막 전투가 너무 빌드업도 안되고.. 헐레벌떡 끝난 기분이라 좀 별로였다.
아니 약간.. 반전을 주려면 중간중간에 의심을 넣어줘야 사람들이 뭐지? 하면서 흥미가 생기고 마지막 반전에 헐 미친!!!! 하고 놀랄 거 아냐?
근데 영화 너무 진짜 주인공이 동료들이랑 엄마를 찾아야겠어! 이러고 흑막 힌트라던가.. 이상한 의문이라던가 심어주지도 않고 마지막 전투에서 짜잔~ 사실 제가 흑막이었습니다 ㅎㅎ 이래가지고 순식간에 기가 쪼옥 빠짐..
아 글고 이건 별 거 아닌데 ㅋㅋ 2010년 영화라 그런건가????? 전투씬 너무 그린스크린 와이어액션의 그것이라서 웃겼음ㅠㅠ
이렇게 적다보니 별 3점도 아깝네요 반개 빼겠습니다
2023.09.30 감상완료